기독교와 커피
기독교 성경에 구절 중에 커피가 나오는 곳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물론 커피라고 그 명칭이 나오지는 않지만, 문맥의 의미상 커피라고 유추해 볼 수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독교에서 찾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무슬림 중에서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늦은 나이에 이삭과 리브가는 늦은 나이에 아들을 낳았는데 쌍둥이였습니다.
형은 에서라고 불렸고 동생은 야곱입니다.
하루는 형 에서가 무척 힘든 사냥을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 야곱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게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오.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메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창세기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야곱은 기독교에서 너무나 유명하고 존경받는 인물인데 형을 속이다니... 머 어쨌든 이 이야기에서 에서가 그 붉은 것을 내게 먹게 하라 하였고 그 붉은 것을 에서가 먹고 마셨습니다. 팥죽이라고도 하지만 마셨다고 하니 혹시 커피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리를 해봅니다.
민수기
민수기 구절 중에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독주는 무엇일까요? 살짝 의심을 해봅시다. 당시에는 증류주는 당연히 없었습니다. 맥주는 와인보다 도수가 낮으니 독주라고 말하기 그렇고 포도주 이외에 당시 사람들이 마시던 음료인데... 과연 커피였을까요?
룻기
또 성경에서 중요한 인물이 나옵니다. 룻이라는 사람이죠. 이 당시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았는데 룻이라는 여자는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을 했고 그 가족과 하나님에게 헌신하였습니다.
보아스라는 사람은 과부가 된 룻을 불쌍히 여겼고 자신의 밭에서 일을 시켜주는데 괜히 불쌍히 여긴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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