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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로스팅

커피의 생산과정 요약 및 나라별 커피 소비량

by 오일리아 2023. 7. 20.

커피 생산과정 썸네일
빙이 만든 CC BY-NC-SA 4.0 라이선스의 그래픽 아트

커피 생두의 일반적인 생산과정

커피 생두의 생산과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재배: 커피는 열대 지방에서 재배됩니다. 보통 해발 600~2000미터의 고도와 온도 15~24도, 습도 70~90% 정도의 기후적 조건이 적합한 지역에서 재배되며 우리나라는 안되겠죠.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등이 주요 커피 생산 국가입니다.

수확: 커피는 열매인 커피 빨간 체리가 익으면 수확을 시작합니다. 수확 방식에는 기계를 이용한 건초법과 손으로 직접 따는 원두 수확법이 있습니다. 수확은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시기가 중요하며, 제일 잘 익었을때 수확하면 좋은 품질의 생두를 얻을 수 있는것도 당연합니다.

가공: 수확된 커피 체리는 씨앗(생두)과 외피를 분리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는 건조법과 세척법이 사용됩니다. 건조법은 내츄럴 방식이라고 햇볕에 말린 후 외피를 제거하는 방법이고, 세척법은 워시드라고하며 물로 세척해 외피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탈피 및 산란: 가공된 생두는 보통 껍질을 제거한 후 판매 또는 수출을 위해 포장됩니다. 이렇게 껍질을 제거하고 가공 단계를 거쳐야 비로서 커피콩이라고 하는거죠

분류 및 저장: 생두는 품질과 크기에 따라 등급으로 분류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창고에서 보관됩니다. 올바른 보관과 처리를 통해 숙성도하고 휴지기도 가지며 생두의 품질을 유지시킵니다.

로스팅: 로스팅은 생두를 고온으로 가열하여 특정한 향과 맛을 발현시키는 과정입니다. 로스팅은 수도 없이 포스팅하고 있으니 별다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분쇄 및 추출: 로스팅된 커피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리는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커피 머신을 이용하여 추출하거나 직접 그라인딩해서 드립커피로 즐기기도 하지요. 물과 커피를 적절한 비율로 조합하는 것에 따라 커피 종류도 달라진답니다.

이렇게 커피 생두는 재배부터 가공, 로스팅, 추출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우리들이 즐겨 마실 수 있는 커피 음료가 됩니다.

불공정한 노동력 문제


커피 생두의 생산과정에서 불공정한 노동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가끔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아동 노동:

일부 커피 생산 지역에서는 아동들이 불법적으로 노동에 참여하거나 참여 당하죠. 아동 노동은 교육 기회를 앗아가며 건강과 안전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실생활을 들여다 보면 선택의 기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임금과 노동조건:

일부 커피 생산지역에서는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노동조건에서 근무한다고 합니다. 불공정한 임금과 노동조건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인권을 침해하며 상품의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근로 시간:

커피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자들은 과도한 근로 시간을 강요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거지만...일부 지역에서는 법적인 근로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노동자들을 과로로 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어디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노동자의 권리 침해:

일부 지역에서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하며 노동조합의 조직이 제한되거나 노동자들의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적절한 절차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안전 문제:

커피 생산은 일부 지역에서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고 노동자들이 적절한 안전장비 없이 위험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사고의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환경 파괴:

커피 생산과정에서 환경 파괴가 발생할 수 있고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적절한 환경 보호 및 산림 파괴를 고려하지 못하고 오직 상업적으로만 따져서 대규모로 커피를 재배하거나 가공하니 심각한 환경 문제가 발생 되겠죠.

이미 지구 환경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단계까지 근접했다고 봅니다.

나라별 커피 생산량과 소비량

일부 주요 국가의 커피 생산량과 소비량에 대한 예시입니다: (2021년 기준)

브라질:

생산량: 약 2,900만 톤 (세계 최대 생산국)
소비량: 약 2,400만 톤

베트남:

생산량: 약 1,800만 톤 (세계 두 번째로 큰 생산국)
소비량: 약 250만 톤


콜롬비아:

생산량: 약 700만 톤 (세계 세 번째로 큰 생산국)
소비량: 약 140만 톤


인도네시아:

생산량: 약 600만 톤
소비량: 약 300만 톤


에티오피아:

생산량: 약 400만 톤
소비량: 약 100만 톤


미국:

생산량: 약 350만 톤
소비량: 약 800만 톤


독일:

소비량: 약 650만 톤 (세계 최대 소비국)


한국:

소비량: 약 35만 톤 (매우 적은거 같지만 세계 커피 소비량 상위권 국가임)
한국은 커피를 매우 즐기는 나라로, 1인당 커피 소비량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불공정한 노동력 사례는 국제 커피 산업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대형 커피 브랜드 일수록 지속적인 커피 생산과정 개선과 노동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는 잘못된 노동력을 사용한 브랜드는 비판하고 인권과 지구 환경을 지켜주는 브랜드를 키워 나가야야 합니다.